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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과학 철학2

귀납의 문제 - 흄의 회의주의 인류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러한 과학은 경험으로부터의 일반화에 근거해서 지식을 만들고, 정당화한다. 즉 경험들을 바탕으로 일반화를 만들어내는 귀납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귀납적인 방법은 과연 정당성이 있을까? 흄은 귀납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고, 이는 서양 철학 특히 과학 철학의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귀납의 문제 - 명제의 두 가지 유형 흄은 명제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하나는 관념들의 관계에 관한 명제이고, 다른 하나는 사실의 문제들에 관한 명제이다. 예를 들어, 관념들의 관계에 관한 명제는 "말은 동물이다", "사각형의 내각의 합은 360도이다"와 같이 어떠한 개념이나 관념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명제를 말한다. 흄은 수학도 이러한 .. 2020. 10. 22.
호스퍼스 - 지식이란 무엇인가_'안다'의 철학적 접근 - '안다'는 것의 3가지 형태 인간은 '지식'을 통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된다. 인간은 사고와 경험을 통해 지식을 깊고 넓게 뻗어나간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이렇게 발전된 문명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게 된 것'을 '지식'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안다'라는 용어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우리는 "~ 할 줄 안다", " ~익히 안다", "~라는 것을 안다" 의 3가지 형태로 사용한다. 1. ~ 할 줄 안다 할 줄 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어떠한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를 의미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할 줄 안다는 의미로 '안다'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예를 들어서, "나는 수영을 할 줄 안다."..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