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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치료 일지 01 - 치료 방법 효과 총정리 및 후기

by BetterTogether 2020. 5. 28.

 

지루성 두피염이 심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치료 방법 후기, 원인, 약 분석 등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날들 상황

 

2018년 여름부터 머리에 여드름과 같은 것들이 하나씩 올라오면서 미용사가 처음 지루성 두피염을 조심하라고 권고하였다. 그 때는 간지러운 것도 없고, 여름에만 올라왔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겨울과 여름에 반복하면서 여드름과 같은 것들이 올라왔고, 미용실에 갈때마다 미용사 분들께서 두피가 안좋다고 언급해주셨다.


증상

 

초반에는 머리에 열이 오르면 가끔 가렵다가 최근에 심해지고 나서는 많이 가려워지면서 여드름도 많이나서 여드름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다. 그리고 심할 때에는 가려우면서 따가웠다.

 


시도해본 치료 방법

 

1. 찬물, 찬바람 드라이기

심해지기 시작할 때에는 찬물로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할 때 찬바람으로 했다. 물론 매일하진 않았지만, 나름 꾸준히 했는데 초반에는 효과가 조금 있다가 그 이후로는 큰 효과는 없었다.

 

2. 쿨링 샴푸, 지성용 샴푸

쿨링 샴푸를 이용하여 머리의 열을 줄여주고자 하였으나,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미용실과 케어 센터에서 지성용 샴푸를 추천했고, 더마힐 샴푸를 이용하였다. 가격은 매우 비싸다... 더마힐 샴푸를 사용했을 때 효과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아직 오래 사용하지는 않아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3. 약 복용(http://www.kmle.co.kr/viewDrug.php?m=%B6%F3%BD%C4&inx=37934&c=5ff6fec3cec34b4a635eca3576724e8d)

3월23일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르는 약도 시작했다. 먹는 약은 로노펜정, 태극세파클러캡슐, 프레나정(메틸프레드니솔론), 다이제스토정(소화제)

이 약들은 3일치로 먹었고, 1~2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먹었다. 3월 23일부터 먹은 약들은 효과가 제대로 있었다. 모든 방법 중에 제일 효과가 좋았고, 이 약을 먹으면 여드름이 모두 들어가고 가려움도 들어갔다. 약 최고..

  • 로노펜정: 소염제의 기능을 위해 먹은 것으로 판단된다.
  • 태극세파클러캡슐: 여러가지 균들에 대해서 효과가 있다. 이 약은 세포벽의 필수적인 특정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포벽 합성을 저해함으로서 살균작용을 한다. 모낭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프레나정: 호르몬약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라고 한다. 이 약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호르몬제여서 그만큼 부작용도 많이 있다. 피부와 관련해서는 중증 지루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다이제스토정: 이 약은 소화제인데, 이 약은 왜 준 것인지 모르겠다. 소화와 두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바르는 약으로는 프레벨액 0.25%, 신풍겐타마이신황산염크림을 받았다.

  • 프레벨액 0.25%: 진통, 소염제로 지루피부염이나 건선 등에 효과가 있다. 
  • 신풍겐타마이신황산염크림: 상처가 난 부위에 바르라고 받았다.

5월 26일에는 종합병원에 다녀왔고, 여기서는 다른 약을 받았다.

  • 엘티리진정: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 미노씬캡슐: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단백질 합성 억제
  • 무코스타정: 위장약으로 밥을 먹지 않고도 다른 약을 먹을 수 있도록 주었다.

 

4. 조직검사 및 혈액,소변 검사

5월 26일에 충대병원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조직검사는 머리에 마취를 하고, 피부의 일부를 떼어내어 검사하는 것이다. 몰랐는데, 바늘로 꼬매기도 하고, 며칠간 머리를 못감는다. 정말 불편하다.. 2주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여 기다려보기로 하자.

 

5. 기타

미용실에서 가끔씩 서비스로 전문 케어를 받았는데,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느낌은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 (1회에 7만원..)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못해봤다.


다음 글에서는 원인 및 조직검사와 혈액검사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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