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투자'라고 함은 미래에 낳을 서비스에 의존하여 재화를 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투자는 비주거용 투자와 주거용 투자로 나뉘어집니다. 즉 전자는 기업이 새로운 공장이나 기계를 구매하는 것을 말하며 후자는 개인이 미래의 주거 서비스를 얻기 위한 재화의 구매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주식이나 금을 사는 것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이들도 '투자'라고 부릅니다. 미래의 더 큰 소득을 위해 주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하므로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는 '금융투자'로 불린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금이나 주식 혹은 다른 금융자산의 구입을 나타내고자 할 대, '금융투자'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투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재화를 구매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사람이 만든 재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되는데, 이처럼 투자는 마모된 재화를 보충하거나 추가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비해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금융투자는 실체는 없는 것에 대한 거래행위이므로 '투자'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금융투자는 소비에서 남은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형태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융투자는 '투자'보다는 '저축'의 범주에서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사회 과학 > 거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시경제5] 균형산출의 조건 - 시장의 균형은 언제? (0) | 2020.05.17 |
---|---|
[거시경제4] 재화에 대한 수요 함수 (0) | 2020.05.17 |
[거시경제3] 거시경제에서 단기, 중기, 장기 시간 개념 (0) | 2020.05.16 |
[거시경제2] 오쿤의 법칙과 필립스 곡선 (0) | 2020.04.16 |
[거시경제1]거시경제의 중요 지표 3가지: GDP, 실업률, 인플레이션율 (0) | 2020.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