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심해지는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에 의해 삶의 질이 너무 낮아지고, 여러 병원들을 다녀봐도 호전되지 않아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하여 극복 일지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
지난 날들의 상황
지난 글에서 이전 상황들을 한번 정리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작성하지 못했고, 상황도 나아지지 않아서 다시금 꾸준히 작성해보고자 생각했습니다. 과거에는 두피가 심해지다가 약을 먹으면 가라앉고, 다시 안먹으면 심해지는 과정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렇게 약에 의존하다가 지금은 약을 먹어도 가라앉지 않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먹는 약의 종류는 지난 글과 같이 엘티리진정과 미노씬캡슐을 먹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검사 및 혈액검사도 진행하였는데, 검사 결과 지루성 두피염 뿐만 아니라 모낭염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계속 약을 복용해왔고, 현재는 약을 먹어도 가려움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두피 상황 및 증상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와 같이 머리에 여드름처럼 생긴 것들이 올라오거나, 비듬이나 각질이 엄청나게 생깁니다. 심하면 머리를 털면 꽃가루 날리듯 비듬, 각질이 날리기도 합니다. 특히 여드름 같은건 하나만 머리에 나도 엄청나게 신경쓰이고 아픈데, 저렇게 여러곳에 많이 나면서 삶의 질이 너무나도 낮아집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정의 및 증상
정의: 지루성 두피염은 습진의 한 종류로 장기간 지속되고,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된다.
증상: 피부에 빨갛게 붉은 반점의 고름이 여드름처럼 올라오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각질과 비듬이 생기고 피부가 발갛게 변합니다. 간지러움 때문에 사람이 손이가서 흉터나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병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됩니다.
모낭염의 정의 및 증상
정의: (보통 포도상구균) 세균의 감염 및 화학 물리적 자극에 의해 모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증상: 가렵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좁쌀 같은 것이 노랗게 곪으면서 나타나고, 모낭을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를 방치하면 머리에서 냄새가 납니다. 균이 깊숙히 침투하면 탈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리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 모두 증상이 비슷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불명확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발생 원인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조직검사를 통해 모낭염과 지루성 두피염을 모두 진단받았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정보 > 두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의 원인 및 차이점 - 극복일지02 (0) | 2021.09.21 |
|---|
댓글